안녕하세요!성모S마취통증의학과입니다.
오늘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질환이나,
생각보다 자주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점액낭염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점액낭은 관절의 마찰을 줄이고 부드럽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액이 배출되는 기관인데,
이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점액낭염이라고 말합니다.
점액낭염은?
점액낭염은 주로 집안일을 하는 주부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걸레질을 하느라 무릎이 지속적으로 바닥과 충돌하고,
점액낭에 충격이 전해져서 출혈과 염증이 나타나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여성들의 경우에는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으며 관절이
약하다 보니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관절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어서
관절염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관절염과는 다르게
병변이 화끈거리고 열이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점액낭염의 발생부위는?
점액낭염은 고관절에도 생겨날 수 있는데, 고관절은 상체의 무게를
지탱하는 부위에 있어서 특히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가 있습니다.
고관절 주변에는 점액낭이 약 18개 분포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
엉덩이 밑에 있는 뼈 부근에 위치한 좌둔 점액낭,
허벅지 밖으로 나온 대퇴골 대전자 부위 근처인 대전자부 점액낭,
척추부터 넓적다리뼈까지 오는 근육 및 고관절 막 사이에 있는 장요 점액낭에 주로 나타납니다.
점액낭염의 치료방법은?
점액낭염의 초기 상태라면 약물 및 물리치료를 통해 호전할 수 있습니다.
우선은 냉찜질로 염증을 완화시켜준 다음, 붓기가 빠지면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 부위에 통증이 찾아와서
점액낭염이 의심된다면, 성모S마취통증의학과에 방문하셔서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점액낭염의 예방방법은?
점액낭염을 예방하려면 우선 무릎을 무리하게 사용하고
굽히는 것을 줄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무릎에 무리를 주는 운동을 하거나 꿇거나 해야 한다면, 보호대를
착용해야 합니다. 무릎 사용을 하고 난 뒤에는 부드러운 스트레칭으로
관절을 풀어 피로,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을 방지해야 합니다.
무릎 통증이 느껴진다면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빠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서 치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